인구해변에 깔끔하고 예쁜 오션뷰 숙소 '카루나'

'카루나' 위치

강원 양양군에 위치해 있고 인구해변이 바로 보이는 오션뷰 숙소인 '카루나'에 묵었다. 카루나는 산스크리어트 어로 자비(mercy)라는 뜻이라고 한다. 건물 외관부터 예쁘고 지내는 동안 너무 쾌적하고 지낸 카루나를 소개하려고 한다.

카루나

카루나의 건물 외관의 모습이다. 1층에는 카루나 라운지로 커피도 팔고 술도 판다. 여기서 생맥을 시켰는데 너무 맛있었다. 숙박객에게 따로 할인은 없다. 2~3층은 객실이다. 무인 체크인, 체크아웃으로 이루어져 있다.

건물 뒤쪽에는 주차자리가 있어서 편하게 주차를 할 수가 있다. 숙박객용들을 위한 주차자리라서 주차공간을 딱히 신경 쓰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카루나 301호에 묵었다. 303호는 오션뷰가 아니니 참고하기를 바란다.

다행히! 엘리베이터가 있으니 3층까지 걸어올라가야한다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2층에 전자레인지가 있다. 딱 전자렌지만 있어서 생뚱맞다고 생각했지만 필요할 순간이 꼭 있으니 다행이다 싶었다. 펜션 내에 조리 및 취사가 금지여서 간단한 음식을 포장해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http://karuna.co.kr/202

카루나

카루나에서 너무 마음에 들었던 오션뷰. 날씨가 더 화창했더라면 바깥에서 들어오는 빛 때문에 더 예뻐 보였을 뷰. 침대도 아늑하고 바로 인구해변이 보여서 눈을 떴을 때에도 너무 예뻤던 숙소이다.

침대 옆에 의자와 탁자가 있고 전기포트와 2인용 식기, 컵, 접시, 수저, 가 있고 차 티백도 두 개 준비해 주셨다. 그리고 미니 냉장고도 있다.

그리고, 가장 예쁜 공간인 배스룸 공간이 너무 예뻤다. 숙소의 반을 차지할 정도로 이 쪽을 신경 쓴 것 같다. 어피니티는 몰턴 브라운이었고, 수건도 여유 있게 준비되어 있어서 불편함이 없었다. 화장실은 따로 공간이 있었고 두루마리휴지는 재생지이다. 

발코니도 너무 예쁘게 의자가 두개 있어서 앉으면서 바다를 바라보는데 정말 힐링이었다. 성수기에 저녁은 너무 시끄러워서 문을 닫아야 했지만 낮은 조용하고 파도소리가 너무 힐링이어서 앉아있기만 해도 힐링이었다.

침대 천장 쪽에 빔이 구비가 되어있어서 넷플과 유튜브, TV 시청이 가능하다. 침대가 바로바는 하얀 벽이 바로 스크린 역할을 해주는데 큰 화면으로 볼 수 있고, 쉽게 조작할 수도 있다. 넷플을 틀었을 때 이미 로그인이 되어있고, 유튜브도 프리미엄이었다. 

정말 깔끔하고 심플한 카루나에서 너무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감성적이고 깔끔한 카루나는 가족단위보다는 연인, 친구와 함께 가는 것이  좋고, 무인으로 체크인 체크아웃이 이루어져서 주의할 점들이 많은데, 그래서 쾌적하게 운영이 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