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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투어

용산구 데이트 코스 맛집 오스테리아 오르조와 커피맛집 한남라메종

by BeHBeJ 2023.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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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에서 전시회를 보고 맛집을 찾던 와중에 핫한 오스테리아 오르조를 미리 예약해서 방문하였다. 식후에는 바로 커피타임이 필요하니 근처 넓고 커피가 맛있는 한남라메종에서 맛있는 커피를 마셨다. 오스테리아 오르조와 한남라메종이 가까이에 있어서 맛있게 식사를 하고 맛있는 커피 마시러 한남라메종 가는 코스가 좋았다. 

오스테리아 오르조

캐치테이블로 예약이 가능한 오스테리아 오르조! 한번 가봤던 분위기가 나서 궁금해서 찾아본 결과 연남동에서 운영되었다가 한남동으로 자리를 옮겼다고 한다. 연남동에서 운영했을 때 가봤던 것으로 기억이 된다. 내부가 인테리어 그대로 여서 기억이 났다. 이탈리아어로 오스테리아는 간단한 음식과 와인을 즐긴다는 선술집을 뜻한다. 

오스테리아_오르조의_외관

건물 2층에 위치한 오스테리아 오르조. 1시 반에 캐치테이블에서 예약을 했지만 시간이 붕 떠서 식당에 전화를 걸어 일찍 가도 되냐고 물었더니 자리가 나면 전화를 다시 주겠다고 했다. 몇 분 뒤에 바로 홀자리에 자리가 나서 일찍 식당에 들어갈 수 있었다. 바쁘신 와중에도 친절히 응대해주신 직원분께 감사드린다. 주차는 발렛 주차가 가능하다.

오스테리아오르조_간판

내부 사진은 찍을 수 없었다. 모든 테이블과 바에 손님들이 가득차서 사진 찍기가 부담스러웠다. 한 테이블정도 넓은 자리가 있고 다른 테이블은 다 2명 씩 앉은 테이블이 더 많았다. 바에서는 주방이 보여 음식들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 

오스테리아오르조_간판

여기 대표 메뉴는 화이트 라구 파스타라고 한다. 대표 메뉴니까 당연히 주문하고, 하나는 beef carpaccio 이렇게 주문하려고 하니 양이 적을 수 있다고 해서 주문을 더 해 문어가 들어간 polpo, mashed potato를 시켰다.

polpo
polpo, mashed potato

문어가 너무 부드럽고 문어 아래에 있는 mashed potato가 그 풍미를 더해준다. 그리고 옆에 있는 하얀 소스가 심심하지 않게 해준다. 전체적으로 너무 고급진 맛을 보여주는 메뉴였다.

beef_carpaccio

이 집을 온다면 라구파스타와 이 메뉴를 시키는데, 한우가 루꼴라 와 치즈 그리고 달달한 견과류를 품는 beef carpaccio. 사진처럼 펴서 나오는 이 한우고기를 다음 사진처럼 직원이 말아 준다. 말아주시기 전에 사진찍는 시간을 주시니 서둘러 사진 찍을 필요는 없다.

beef_carpacciobeef_carpaccio

직원분께서 예쁘게 말아주고 그 위에 소스와 트러플오일을 뿌려준다. 한 입 베어 먹을 때 먹어보지 못한 맛을 선사해준다. 일단 치즈의 향과 트러플 오일의 향이 풍부하게 나면서 달달한 견과류의 맛이 들어오는데 자극적이면서도 맛있게 먹게 된 플래트다.

대망의 라구파스타! 파스타 면은 생면이라 라구와의 조합이 너무 잘 맞았고 그 안의 소스가 너무 심심하지 않게 치즈의 맛이 너무 맛있었다. 메뉴 마다 양이 적지만 메뉴 하나하나 다른 맛들을 즐길 수 있어서 맛있게 먹었던 오스테리아 오르조였다.


한남라메종

오스테리아 오르조의 옆 건물에 위치한 한남라메종. 이 날 사람들도 없어서 한적해서 대화하기가 좋은 곳이였다. 1층 2층 둘다 사용할 수 있으며, 테라스가 있어서 날이 좋은날에는 테라스에 앉아서 마실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1층 테라스가 더 예쁜 곳이다. 

갔었을 때에는 그라인더 고장으로 '디카페인'이 되지 않았다. 디카페인 음료를 먹을 생각은 없었지만. 버서스카치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여러 디저트가 있었지만 방금 너무 점심을 해비하게 먹어서 커피만 마시기로 했다.

1층테라스 사진과, 2층 테라스, 그리고 2층의 한적한 분위기.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예뻤다. 계속 문을 열어두는 곳이라서 그런지 벌레들이 들어오긴했지만. 벌레가 신경 쓰인다면 1층을 더 추천한다.

위에 예쁘게 뿌려진 하얀가루의 버터스카치와 아이스아메리카노. 버터스카치는 수제크림을 사용해서 그런지 이 집만의 버터스카치 맛이 특별했다. 용산구에서 맛있게 먹고 커피까지 맛있게 먹었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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